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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내년 예산안 5억3천만불 증액

샌디에이고시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이 공개됐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13일 56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인근의 해군 부지를 공공 주차장으로 개발하는 것과 미들타운의 케트너 불러바드와 바인 스트리트 코너에 홈리스들을 위한 1000개 침상을 갖춘 보호소 건설계획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신 회계연도에 샌디에이고는 도로 재포장 및 보수예산으로 1억460만 달러를 책정, 보다 안전한 도로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예산안은 시정부가 가능한 여러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동안 주장해 왔던 것과는 달리 2023~24 회계연도 예산에 비해 5억3000만달러나 늘어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초야스 시운영센터에서 열린 이날 예산안 발표행사에서 글로리아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샌디에이고시의 발전을 지속하고 주요 서비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수익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하는 현실 아래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며 도로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배정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했다"고 예산안 준비 과정 중에 있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시의 2024-25회계연도 예산안은 4월22일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를 심의한 뒤 5월14일까지는 확정해야 한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천만 25회계연도 예산안 샌디에이고시 내년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2024-04-16

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전 회복…SD국제공항 1년새 3% 증가

특정 지역의 관광부문과 관련된 경기를 진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사용될 수 있는데 그중 하나 해당 지역에 소재해 있는 중심 공항의 이용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항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의 경우 이 공항에 설치돼 있는 연방 교통안전국(TSA)의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 수가 팬데믹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의 같은 달에 비해 6000명이나 늘었다.     또 카운티 공항국은 올 들어 최근까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전체적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정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 22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8만4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공항국은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는 뉴스는 결코 기쁜 소식으로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이 공항 제1 터미널의 확장공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제1 터미널 주차장 건물의 공사로 인해 기존의 주차공간이 현격히 줄었고 터미널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회가 불가피해 공항 주변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 제2 터미널의 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또 올드타운과 국제공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의 이용도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참고할 만하다.   ▶문의: www.san.org/parking 김영민 기자국제공항 이용객 국제공항 이용객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sd국제공항 1년새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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